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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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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패키지로 록맨11을 구매한지 거의 반년이 되어서야 첫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 오리지널 스펙(노멀) 8보스까지만 진행한 소감은... "내가 아는 '록맨'이 맞긴한데,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다" 였습니다.
뭐 록맨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가 끔찍한 난이도이고, 저의 주 종목은 클래식이 아닌 X 시리즈라 시행착오를 겪고있다면서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문제 삼고 싶은건, 직접 플레이 해본 클래식 시리즈의 전작들인 록맨 7이나 록맨 8과 비교해봐도 불친절한 요소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숨겨진 아이템 찾는 건 없는건 좋은데, 스테이지 진행에서 더블 기어 시스템을 안쓰면 진행은 꿈도 못꾸는 구간들이 많고, 심지어 조금만 삐끗하면 그냥 죽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예: 와일리 연구소 1스테이지의 갈색 톱니바퀴 발판)
게다가 어찌어찌 보스룸까지 도달해 옐로 데빌과 드디어 대면 했건만, 대미지 1도 못주고 내리 KO만 당하고 있습니다(앞서 클리어 소감이 아닌 진행중 소감이라고 밝힌 이유가 이것입니다)
한 술 더 떠서 미리 트로피 목록을 검색해본 결과, 60분 내로 올 클리어를 하라는 과제까지... 제가 지금까지 해본 ps4게임들은 단 하나(데빌 메이 크라이 5) 빼고는 모두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땄는데, '이건 플래티넘을 못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클래식 시리즈가 아닌 X 시리즈 전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록맨 시리즈를 20년째 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 제가 이런 식의 넋두리를 늘어놓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일단 좀 더 하면서 적응을 해야겠지만, 가장 빡세다는 업적인 60초 올클리어와 시뮬레이션 30레벨 클리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아니면 이참에 트로피따윈 개나 줘버릴까...)
그리고 록맨 11 모든 업적 클리어와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의 X 챌린지(vol.1)를 하드모드 클리어를 모두 하신 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둘 중 어느쪽이 더 쉬우셨나요? 저는 일단 후자는 해봤는데, 전자와 비교했을때 어느 정도로 어려운지도 알고싶습니다.






















'이쯤에서 점프할 것 같으니까 여기에 뭔가 튀어나오게 해야지'
'여기서 공격 피할 것 같으니까 공격에 딜레이와 궤적을 줘서 괴롭혀야지'
거기다가 11 특유의 넉백 시스템 덕분에 뒷목도 여러 번 잡았죠… 옛날에야 적은 볼륨에 플레이 타임 늘리려고 난이도에 장난을 쳤다지만, 이제는 거의 기믹처럼 다루고 있는 듯합니다 ㅂㄷㅂㄷ
업적 클리어, X 챌린지는 둘 다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는 아예 손도 안 댔다는 게 맞겠군요 ㅋㅋㅋㅋㅋ 파이팅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