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만사다난
- 조회 수 75
안녕하세요, 만사입니다.
별거 없는 근황을 들고 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3년 반 일해온 화실이 타노스의 스냅으로 사라졌습니다. 파스스 먼지가 됐어요.
심지어 사업자 등록도 안돼있어서 여기 3년 반경력은 있었는데요, 짜잔~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던 게 됐습니다.
저 혼자만 시간을 달리다 온겁니다. 뭐 어쩌겠어.
그러니 여러분, 사업자 등록된 곳에서 꼭 일하세요~^^
그 뒤 약 4개월간 스케치업이랑 록맨 팬 원고 하면서 아둥바둥 만화 관련 일을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현실에 부딪쳐서 가족의 연줄로 조그만 회사에서 야매 직원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회사 들어가기 전까지 정말 현타오는 일들이 많이 있긴 했는데 강제로 바쁘게 사니까 훅훅 지나가더라구요.
역시 힘들 때는 죽을둥 살둥 20페이지 만화라도 그리면서 마감을 해내는 게 최곱니다.
왜냐구요? 그렇게 해서 작년 11월 동페서 동료분 11명과 록맨 팬 컴워크라 쓰고 초등전과급으로 두꺼운 책을 냈거든요.
완판됐습니다.
와
타
시
쩌
러![]()
박만사는 무적입니다.
-사실 다른 존잘님들이 더 쩔었습니다. 마음이 겸허해짐....
ps. 주변서는 자꾸 '오우 그러면 이제 꿈 포기한 거임?' 이러는데 아니 포기는 배추 셀때 세는 거죠!
애초에 내 꿈은 만화가가 아니었다~이겁니다.
전 제가 보고 싶은 만화를 그린다! 이거에요.
이제 월급도 받으니 안정된 생활을 만끽하면서 슬슬 하고 싶었던 팬만화나 실컷 그리겠습니다.
화실서 자꾸 팬만화도 막고, 창작도 막고, 그냥 일만 열심히 쳐해야해서
많이 현타왔었거든요.
크헤헤헤헿 난 이제 자유라능! 내 맘대로 살거라능 후히헤헤헤헤헿ㅎ!!!
작성자
록제 장편 드라마를 그려보는 게 꿈이었던 사람. 웹툰 화실도 회사도 다녀보다 지금은 다시 웹툰작가 준비중. Dreams are never end!!
댓글 1

















